[스포주의]분노의 리뷰: FURIOUS7

[美製]筋肉馬車 1 3542
현재 개봉 중인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PInqkgmnln.jpg
FURIOUS7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20150402_172256.jpg
프리미어라서 줄이 생겨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야했었습니다. 1등이었죠. 후훟

20150402_174046.jpg
3일 개봉인데, 2일날 프리미어로 보는건 기분이 꽤 좋습니다.

20150402_182331.jpg
1등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영화관에 아무도 없는게 기분이 참 좋죠.

그렇게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감독이 저스틴 린에서 제임스완으로 바뀐 7편, 여러모로 핫이슈였던 영화였죠.

게다가 도쿄 드리프트를 포함해서, 조금은 난잡했던 설정의 캐릭터였던, 한의 설정을 조금 덜어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했어야합니다만...

도쿄 드리프트 엔딩 1분 짤라서 가지고 오기 + 숀이랑 돔 대화(30초)

끝.

네, 도쿄드리프트는 여기서 빠이입니다.


아니, 분명히  도쿄드리프트의 조연이었던 바우와우는 영화 촬영현장에도 있었는데... (결국 영화에서도 저 회색 차져도 나온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좋다고 위키에다가 서술했는데, 수정해야겠군요.

아, 참고로 숀 보스웰의 배우인 루카스 블랙이 참 삭았더군요. 원래 3편에서도 고딩이라고 보기 힘들었는데, 7편이 되니 정말 고딩이라고 설정하기엔 무리수가 넘쳐납니다.

아무튼, 도쿄드리프트는 넘어가고...

영화의 장점을 서술해봅시다.

일단 유머러스한것이 참 많아졌습니다. 타이리스 깁슨, 즉 로먼 피어스 캐릭터에게 개그가 참으로 많이 갔는데... 그냥 7변에선 완벽한 개그캐가 됬다고 보면 됩니다. 2편의 마이너 돔이었던 롬이 참 좋았는데, 완전한 개그캐로 전략해버리니...

아빠가 된 브라이언 오코너도 아주 많이 웃겼었습니다. 초반에 무슨 레이싱 할듯이 카메라 구도 잡히고, 레브-업하는데, 사실 안에 있던 차는 캐러밴... 아빠가 됨으로써 모든걸 희생한게 참 재밌었죠. 게다가 CARS DON'T FLY의 복선 개그까지. 정말 웃을 요소는 많습니다

레이스 워즈, 후반부에 서술한 레이싱 같은 1편부터 쭉 봐온 팬들이라면 아! 할만한 Old school의 추억이 많이 녹아 있습니다. 브라이언이 GT-R로, 1편의 혼다 시빅이 트레일러 밑에 들어가는걸 셀프 패러디 하는 것이던가. 1편의 오마주가 많습니다.

대충 이 정도이고...


충격과 공포인 수많은 단점을 써 봅시다.

병신같은 카메라 워크. 제임스 완 감독의 확실한 문제점이 보이는 카메라 워크와 연출력입니다. 같은 카메라 앵글을 반복, 또 반복 계속 반복합니다. 특히 캐릭터에 카메라 앵글 고정시키고, 배경을 돌리는 효과를 내는 스테디캠 앵글 비슷한게 5번은 넘게 나오고

신의 눈 프로그램 쓸 때, 무슨 만화영화 로보트 합체신도 아니고, 작동할때 비슷한 작동 연출 화면에 10번도 넘게 나옵니다. 아니, 신의 눈 프로그램 쓸 때마다 나와요. 엄청난 반복입니다. 게다가 연출도 무슨 쏘우 시리즈의 노이즈와 수많은 사진들을 교차시키는 편집법이라, 분노의 질주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진짜 카메라 워크는 그렇다고 쳐도, 이 구리구리한 신의 눈 연출을 미친듯이 반복하는게 상당히 거슬립니다.

다를게 없는 스토리도 큰 문젭니다. 이게 시리즈를 봐온 팬이라면 지루하게 만듭니다.

4편(죽은 레티의 복수하는 이야기) -> 5편(한탕 크게 해서, 팔자 피는 이야기) -> 6편 (죽은 레티를 찾는 이야기)

7편이요? (6편 악당의 나쁜 큰 형아가 빡쳐서, 복수할려는데 일이 계속 꼬이고 꼬이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이야기)

연출이 안 좋으면, 스토리라도 뭔가가 좀 있어야하는데, 4, 5, 6편처럼 연출에 임팩트가 있는것도 아니고...(비행기 투하씬은 생각보다 그저 그렇더군요)

분노의 질주에 스토리를 크게 바라진 않지만, 일단 개연성이 별로고.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가 중구난방입니다.

게다가 맥거핀 비슷한 미스터 쉐도우. 그저 신의 눈을 등장시키기위한 장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자체는 악역인가? 아닌가? 긴가민가하지만 결국은 쿨가이였다는... 그런 클리셰 넘치는 캐릭터였습니다. (나이트비전 선글라스는 간지폭풍이더군요) 커트 러셀과 딱 어울리는 배역이긴 했습니다.

램지 배우는 보고 있으니 계속 정이가고 점점 이뻐지더군요... 근데 램지자체도 신의 눈을 위한 맥거핀...

액션 스케일, 자동차 싸움의 스케일은 꽤나 실망적이었습니다. 게다가 클라이 맥스인 역해킹 길거리 싸움도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무엇보다도 무리수가 너무 많습니다.

원래 분노의 질주가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던 영화지만,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아주 수많은 무리수들이 등장합니다.

제일 어이가 없던건, 후반부 역해킹 싸움때 신의 눈 미사일을 피해서, 램지를 트레이드하는게 말도 안됩니다. 스핀중에 차 창문 사이로 여자를 던져 넣는다는게...

선곡센스도 영 꽝이더군요. 영화와 매치가 잘 안됩니다. Get low 자체는 좋은 노래지만, 영화 내에서 편집한건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결국 도쿄 드리프트는 거의 버려진 취급 입니다... 적어도 숀 VS 돔 레이스 장면이라도 좀 보여주지...

숀이 합류하는게 참 괜찮았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자신의 스승의 복수를 위해 돔을 도와주면서 합류하면. 이 좋은 떡밥을 걍 버리더군요.

게다가 후반부에 돔이 죽는건 뭥미스럽습니다.

게다가 충격과 공포의 레티의 결혼드레스... 안 어울리더군요.

게다가 뜬끔없이 사실은 돔과 레티는 결혼을 했었었지만, 레티가 기억을 잃어서 모르고 있엇고, 레티의 목걸이는 사실 결혼 반지 대용이었다는 무리수...

저품질의 CG. 다들 아시겠지만,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의 배우 폴 워커가 영화 촬영 기간 중에 사망했는데요.

그래서 그의 형제인 셀렙 워커가 대역을 맏고, 그의 얼굴을 CG처리해서 폴 워커의 나머지 분량을 처리했는데요...

CG가 엉망입니다. 배우가 이미 사망했으니 3D 스캔은 불가능하니, 100% 같은 얼굴을 만들긴 힘들다고 쳐도, 뭔가 애니메이션 자체도 엉성했고, 무엇보다 모델링 자체가 폴 워커 답게 생기진 않았습니다.

근데, 이건 기술의 한계일수도 있고, 스태프들이 어찌할수 있었던게 아니니 별로 그렇게 뭐라 할 건 안될것 같습니다.

제가 막눈이라서, CG 잘 못 알아보는 편인데, 폴워커 CG 분량은 아, CG구나가 딱 티가 나더군요.




개인적인 평가

난생 처음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보면서 "지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엔 레이스 워즈 나오고 그래서 기대가 됬는데, 결국 레이스 워즈는 레티의 드라마를 부각시킬려는 짧은 레이스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진짜 감독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연출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그래서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여전히 영화관가서 시원하게 빵빵 터지는 블록버스터로 추천할정도는 되지만

8.9/10, 87% 평가를 받을만큼의 영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나 신선하던건 엔딩 이후 후일담입니다.

영화와 현실세계 폴 워커를 잘 묶어냈더군요.

스포일러입니다.

브라이언은 바닷가에서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모래사장에서 도미닉의 크류는 그걸 아름다운 광경이라하면서 지켜보지요.

도미닉은 자리에서 일어나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램지가 "인사도 없이 떠나요?"라고 묻지요.

그렇게 빈 디젤은 자신의 차져를 타고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차져가 교차로에 멈췄었을때, 갑자기 흰색 수프라가 옆에 섭니다.

그 수프라 안에 있는건 폴 워커.

폴 워커는 "인사도 없이 떠나는 거였어?"라고 말하고, 자신은 항상 같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빈디젤은 "떠나는게 아니야."하면서 레이싱을 하죠.

1편의 오마주입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줌아웃 돠면서 폴워커의 수프라는 해를 등지고 샛길로 빠집니다. 빈디젤과 다른 길을 각 되죠.

그리고 나오는 문구 "FOR PAUL"(폴을 위해)


그렇습니다. 분노의 질주 스태프들이 폴 워커, 그리고 브라이언 오코너에게 보내는 이별인사가 이 영화의 엔딩 후일담이었던겁니다.

상당히 슬프더군요. 감동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엉망이었어도, 마지막 후일담은 정말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헤어지기 전, 폴워커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데 엉성한 CG라서 그런지, 정말 그가 인제 떠나는구나...라는 생각에 더 감정적으로 되더군요.

폴 워커 사후에도 브릭맨션, 아워스 같은 영화가 나왔지만, 인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이후로 폴 워커의 영화는 없지요...

그를 위한 마지막 찬사였던겁니다...

스토리:★☆☆☆☆
연출:★☆☆☆☆
액션:★★★★☆
CG:★☆☆☆☆
재미:★★★☆☆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1 Comments
1/n  
방콕에서 태국어로 봤습니다... 굉장하더군요.. 주인공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목